오늘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비례대표 의원 13명 중 9명의 제명이 이뤄졌습니다.지역구 의원 탈당 후에는 4석으로 줄어듭니다.채이배 의원의 경우 손 대표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며 정책위의장직을 스스로 내려놓은 바 있습니다.바른미래당의 붕괴는 사실상 예상된 수순이었습니다.당 내분 수습을 위해 출범한 혁신위원회는 열흘 만에 좌초했고 비당권파 최고위원들이 회의 참석을 거부하면서 당 최고위원회도 무력화된 지 오래입니다.
유승민 계·안철수 계 의원들은 작년 9월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을 만들어 독자 행동에 나섰고, 결국 유승민 계 의원들은 탈당해 지난달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했습니다.김동철·박주선·주승용 등 호남 의원들과 임재훈·채이배 등 당권파 의원들은 여러 고비마다 손 대표를 감쌌지만, 안 전 의원마저 탈당하면서는 손 대표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나아가 최측근 이찬열 의원의 탈당으로 교섭단체 지위를 잃고 연쇄 탈당까지 예고되자 손 대표가 급히 꺼내든 '호남 3당 합당' 카드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손 대표는 퇴진 압박이 자신을 죄어오자 "지역주의 구태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며 말을 바꿨지만, 그 사이 바른미래당 호남계 의원들은 '꼭 바른미래당이 아니어도 된다'는 '플랜B'를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주승용 의원이 오늘 의총에서 "비례대표 의원만을 당에 남겨두고 가는 것은 선거 앞두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도 이 같은 맥락입니다.안철수 계 의원 7명 중 안 전 의원의 귀국 직후까지도 안철수 계와 뜻을 함께했던 김중로 의원은 미래통합당에 입당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다만 논란의 불씨는 남아있습니다.바른미래당 당헌·당규는 국회의원인 당원의 제명은 윤리위원회가 징계를 심사·의결·확정한 후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손 대표 측은 윤리위를 거치지 않은 의총 의결은 무효라는 입장입니다.
손학규의 노욕이 끝이 없다.
'껍데기만 남은 바른미래당' 손학규의 노욕이 끝이 없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된 이낙연(전 총리)과 서훈(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사유는 메인트윗의 '이 스레드' 참고). SBS의 많은 관심요.
군은 누구고 말은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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