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기자 브리핑에 나선 것은 지난 3월 12일이 마지막이다. 그로부터 현재까지, 한 달이 되도록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활동 상황에 대한 서면 브리핑만 수십 차례 냈을뿐 기자들 앞에 서진 않았다.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너무 안 연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동안 수석비서관들이 정책 사안을 직접 브리핑 해왔다'고 항변할지도 모르겠다. 그 말은 맞다. 지난 3월 27일 박춘섭 경제수석비서관이 경제 상황으로, 성태윤 정책실장이 보건의료 정책으로, 3월 22일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이 늘봄학교 관련으로, 3월 17일 성태윤 정책실장이 민생토론회 관련으로 브리핑 등을 해왔다. 대통령과 배우자의 투표 참여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의례적으로 행하는 공적 활동이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투표 참여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그간 총 24회의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5570km를 이동하고, 1800여 명의 국민을 만났다"며 민생토론회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럼에도 4.10 국회의원선거 결과가 윤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에 대한 심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은, 민생토론회가 소통의 장은 아니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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