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휴게소의 주차장은 야간에 색다른 변신을 한다.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주차장 일부가 화물차만 이용 가능한 '가변주차장'으로 바뀐다. 기존 승용차 주차선과 구분되도록 야간에 불빛이 들어오는 별도의 차선을 구비했다. 화물차 사고 크게 줄면서 사망자도 감소
이강래 사장"운전자 휴게시설 지속 확충" 이곳에 가변주차장이 설치된 건 지난해 7월이다. 장거리 운전 후 휴식을 취하려는 화물차 운전자가 많이 찾지만 늘 주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걸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현재 6개 휴게소에서 운영 중으로 화물차 주차공간 65면이 늘어난 효과를 보고 있다. #. 졸음이 몰려올 때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졸음쉼터는 2011년 국내 고속도로에 처음 설치됐다. 현재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구간에만 모두 226개가 운영 중이며 2023년까지 모두 255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쉼터 내 화장실을 개선하고,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도 많이 좋아졌다. 일부 졸음쉼터에는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영업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이처럼 운전자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건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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