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이언 특사는 마이크 플린, 허버트 맥매스터, 볼턴 전 보좌관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네 번째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백악관 NSC를 총괄하며 대통령의 외교·안보 분야에서 최고위 참모 역할을 맡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로버트와 오랫동안 열심히 일해 왔다"며 "훌륭하게 직무를 해낼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의 후보군으로 오브라이언 특사와 함께 릭 와델 전 NSC 부보좌관, 리사 고든 해거티 에너지부 핵안보 차관, 중앙정보국 분석관 출신으로 볼턴 전 보좌관의 비서실장을 지낸 프레드 플라이츠, 마이크 펜스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인 키스 켈로그를 거론한 바 있습니다.AP통신은 오브라이언 특사가 미국인 인질 가족과 긴밀히 협력하고 인질 문제에 관해 행정부 관료들에게 조언해 왔다고 전했습니다.오브라이언 특사는 국무부 소속으로 그동안 거론돼 온 후보군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선호하는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왔다는 점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외교·안보 분야 파워가 더욱 막강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임명에 대해 '안전한 선택'으로 보고 있으며 오브라이언 특사의 상냥한 태도는 무자비하고 관료주의적인 볼턴 전 보좌관과 대조적이라는 행정부 관료의 평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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