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로 술집 찾기도 미국에서 논알콜 칵테일, 와인, 맥주가 보편화되면서 음주 허용 연령인 21세 미만의 어린이 소비자들이 술집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지난 4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뉴욕주와 코네티컷주 7개 지역에서 그래놀라 바를 운영하는 줄리 마운틴 씨는 “맨해튼의 어퍼웨스트사이드 지역 매장에서 고등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논알콜 칵테일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는 “빨리 어른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세대”라며 “아이들이 점심으로 아보카도 토스트와 딸기생강레몬에이드 논알콜 칵테일을 시키고 테이블에 세팅해놓고 사진을 찍는다”고 설명했다.
논알콜 음료는 음식 메뉴 외의 추가 수입원을 원하는 식당 주인들의 입맛에도 딱 맞는 메뉴다. 브라이언 에반스 선데이 호스피탈리티 그룹 이사는 “논알콜 부문을 확장할 수 있다면 주류 판매만큼이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밝혔다.펜실베이니아주 메카닉스버그에서 소아 물리치료사로 일하는 에이미 윌덴스테인 씨는 “종종 두 자녀와 함께 맥주집을 찾아 아이들에게는 크래프트 소다를 시켜준다”고 밝혔다. 윌덴스테인 씨의 두 자녀는 8세와 9세에 불과하다. 그는 “논알콜 와인을 판매하는 와인바도 있다”며 “어떤 식당은 사탕과 장난감 물고기가 들어간 논알콜 칵테일을 팔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베이비시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른들끼리 시간을 보내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논알콜 음료 덕분에 남편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다”고 자녀들과 함께 술집을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뉴욕의 메레디스 그로스만 심리사는 “부모가 자녀 앞에서 술을 마신다면 술이 있어야 즐겁다는 잘못된 인식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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