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 강수연의 발인식이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흘 만인 지난 7일 오후 향년 56세 나이로 별세했다. 원인은 뇌출혈로, 고인은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긴 후에도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불명 상태가 지속됐다. 장지는 용인추모공원이다. 사진공동취재단"수연아. 친구처럼, 딸처럼, 동생처럼, 네가 곁에 있어서 늘 든든했는데…. 뭐가 그리 바빠서 서둘러 갔니. 편히 쉬어라." _임권택 감독1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영결식장에서 고 강수연의 영결식이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한국 영화감독 및 시대를 함께했던 영화계 연기자 동료, 선후배들이 모여 그의 마지막을 지켜봤다.
강수연과 긴 시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함께했던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오늘 우리 영화인들은 참으로 비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장시간 머무르며 영화제를 빛낸 별이자 상징이었다. 2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월드 스타라는 왕관을 썼고,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잘 견디며 살아왔다"고 고인을 기렸다.이어"이제 오랜 침묵 끝에 새로운 영화로, 타고난 연기력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강수연의 모습을 보게 되리라 누구나 믿고 기뻐했다. 그 영화가 유작이 되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며"비록 강수연은 오늘 우리 곁을 떠나지만, 천상의 별로 우리 영화계를 비추면서 끝까지 더 화려하게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 애도했다.배우 고 강수연의 영결식이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배우 문소리가 11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故 강수연의 영결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故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다 7일 오후 3시께 별세했다. 향년 55세. 사진공동취재단 강수연이 아꼈던 후배인 문소리는 슬픔에 추도사를 제대로 낭독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문소리는 강수연이 하늘에서 한국 영화계의 맏형이었던 고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 이규형 감독, 강수연을 영화제의 '파수꾼'이라 불렀던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와 함께할 것이라 이야기했다."영화의 세계라는 게 땅에만 있는 게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니. 거기 가면 이춘연 대표님도 계시고, 이규형 감독님도 계시고, 김지석 프로그래머님도 계실 텐데, 언니가 거기서 그분들이랑 영화 한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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