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합참의장에 김승겸 연합부사령관 정빛나 김지헌 기자=윤석열 정부 첫 합참의장에 육사 42기 출신 김승겸 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발탁된 건 새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9년 만에 육사 출신 합참의장을 임명하는 등 '육사 부활'과 함께 북핵·미사일 위협 속 '기수 파격' 대신 안정에 방점을 뒀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 군 일각에서는 기수가 3~4기 건너 뛸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돌았지만, 그런 파격 인사는 눈에 띄지 않았다. 정부는 25일 단행한 인사에서 합참의장에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을 내정했고, 연합부사령관에 안병석 육군참모차장, 육군참모총장에 박정환, 지작사령관에 전동진 합참 작전본부장, 2작사령관에 신희현 3군단장 등을 임명했다.이번 대장 인사에서 합참의장에 육사 출신을 발탁한 것은 9년 만이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는 합참의장에 '비육사·비육군' 기조가 뚜렷했었다.이후 박근혜 정부 때는 최윤희·이순진, 문재인 정부는 정경두·박한기·원인철 등이 바통을 이어받아 '육사 홀대'라는 말도 나왔다.또 현재 합참에서 근무 중인 중장 3명이 육·해·공군총장에 모두 발탁했다. 합참 근무 경험을 중시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이는 정부 출범 초기인 데다 북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점을 고려해 지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도 이날 인사 보도자료에서"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갖춘 우수 인재 등용에 중점을 뒀고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이 지속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휘체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확립돼야 하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새 정부 첫 군 수뇌부 인사에서 대장급 7명 전원이 교체된 것도 특징이다.이에 따라 김정수 현 해군총장과 박인호 공군총장은 각각 취임 약 6개월, 11개월 등 1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해군 내부적으로도 총장 조기 교체에 대해 일부 불만이 나오는 기류도 감지된다.이어 4성 장군 7명이 한꺼번에 교체된 것과 관련해서도"이전 정부에도 그런 사례가 여러 번 있었다"고 강조했다.국방부 관계자는 지역 안배를 고려했느냐는 질의에"공무원을 포함해 장성도 출신 지역과 이런 것을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다. 군 인사에 있어서 출신 안배를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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