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지난해 대선 당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와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몸담았던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를 사외이사에 선임할 예정이다. 성 교수는 근래 ‘공영방송 민영화’를 주장해온 인사로, 정부가 YTN 민영화를 추진하고 한국경제신문이 지분 인수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이사진에 참여키로 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성 교수는 지난해 대선 당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정책특별위원장을 맡았고, 윤 대통령 당선 뒤엔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그에 앞서 박근혜 정부 당시 2012~2015년 EBS 비상임이사, 2019~2020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성 교수는 현재 의료기기업체 인트로메딕과 조선일보 자회사 TV조선의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임기는 2년째가 되는 오는 3월22일 종료된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YTN 민영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경제신문이 YTN 지분 인수 의사를 밝혀온 터다. 상황이 이런데 성 교수가 한국경제신문 관계회사에 이사진으로 참여하는 것을 두고 이해 충돌 여지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경제TV의 최대주주는 한국경제신문으로 한국경제TV 주식의 46.04%를 가지고 있다.
성 교수는 이해 충돌 지적과 관련해 “제가 인수위에도 있었고 하니 오해를 불러일으킬 부분이 있는데, 언론의 과도한 관심 집중에 심적 부담을 느끼는 중”이라며 “만약 YTN이 지분을 매각한다면 입찰 형식으로, 일반적으로 최고가로 써낸 곳에 주지 않겠나. 한국경제TV에 유리하거나 불리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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