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사법 공약에 법무부가 반대 입장을 밝히자 인수위는 예정됐던 법무부 업무보고를 유예하며 전선을 확대했습니다.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인수위는 오늘 기획재정부, 법무부, 외교부 등 주요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윤 당선인의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 등과 관련해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었는데요.정권교체로 퇴임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당선인 공약을 정면 반대하는 처사가 무례하다며 서로 냉각기를 갖고 숙려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장관 수사지휘는 실제 해보면 별 필요가 없고 자율적으로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기자]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협의는 없었다며 임명 강행을 위한 명분이라고 유감을 밝혔습니다.후임자를 찾아야 하는 감사원 감사위원 인선도 남아있는 만큼 여파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 당선인은 이와 관련해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와 인사권을 두고 갈등 양상을 보이는 데 대해 원칙적으로 차기 정부와 오래 일할 사람을 마지막에 인사 조치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못 박았습니다.윤 당선인은 오늘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뵐 계획이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다음 주부터 지방을 좀 가보려는데 퇴원했다고 하니 한번 찾아보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합당 관련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두 사람은 오늘 오후 4시 안 위원장이 있는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회동할 예정입니다.지금까지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YTN 박서경입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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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공약 반대에 분노' 인수위, 법무부 업무보고 사실상 거부'40여일 뒤 정권교체로 퇴임할 장관의 정면 반대 처사는 이해할 수 없다'\r박범계 윤석열 법무부 ☛ 윤석열의 공약을 반대하는 법무부장관의 직언이 무례하다면, 윤석열의 공약은 조선왕조의 어명인가? 퇴임할 장관이면 모두 너희들에게 꿇어야 하니? 너희들이 정복자야? 너희들은 고작 대통령 자리 하나 국민으로부터 받은거야. 민주당이 다수당이란건 잊었니?총선도 아직 2년이나 남았고...명심해라. 모든게 너희들 마음대로는 안될거다. 하....................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