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늘도 주민들한테 미국하고 장기전에 대비해서 정면돌파, 자력갱생을 준비하라는 신문 기사를 내놨습니다. 또 저희가 며칠 전에 북한에서 찍은 영상을 입수했는데, 우리가 금강산에 지어놓은 시설들을 못 쓰게 막은 것으로 보입니다.일부 제재 완화와 핵을 맞바꾸는 식의 대화엔 응하지 않겠다는 어제 김계관 담화에 이어 내부적으로도 정면돌파 독려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그간 금강산 개별 관광, 시설 정비용 장비 반입 문제를 준비해 온 터라 북한 반응이 갑갑할 수밖에 없습니다.북측 관계자는 불과 석 달 전 샘 해밍턴 일행이 묵었던 남측 시설을 이제는 쓸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정순천/태권도로드투어 대표 : 10월에 다녀간 것이 마지막 손님이었고…. 위락이나 호텔 시설 이런 것을 준비하고 있는 그런 느낌이었어요.]남북 당국의 금강산 철거 협의는 올 들어 중단된 상태입니다.
핵 가진 놈의 여유. 하지만 이밥에 고깃국이 소원인 인민들은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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