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총선 D-1…'지지율 견고' 극우 정당 의회 권력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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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프랑스 차기 정부 운영권을 누구에게 맡길지 결정할 조기 총선 1차 투표가 30일(현지시간) 치러진다.

그 어느 때보다 RN에 대한 지지세가 높고 그 반대 작용으로 좌파 진영이 뭉치면서 투표율이 2022년 총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여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확정될 지역구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진보 성향의 일간 르몽드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이틀 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RN과 그 연대 세력인 에리크 시오티 공화당 대표 진영의 극우 블록이 36%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좌파 진영의 규합체인 신민중전선의 예상 득표율은 29%,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소속 정당인 르네상스를 중심으로 뭉친 중도 블록 앙상블의 지지율은 앞선 두 진영에 크게 밀린 20%의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NFP는 29%, 범여권 앙상블은 20.5%의 지지율을 보였다.NFP의 추정 의석수도 170∼200석으로 해산 전보다 늘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범여권은 70∼100석으로 직전 250석보다 대폭 쪼그라들 전망이다.르몽드·입소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예상 투표율은 62%∼66%로 추정되며, 피가로·IFOP 조사상으로는 67%까지도 나온다.프랑스 역대 총선에서 67%대 이상 투표율을 기록한 건 1997년 11대 총선이 마지막이다.

대리 투표 위임장만 200만장 넘게 발급됐으며, 지난 27일 정오에 마감된 재외 프랑스인 대상 온라인 투표에도 41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2022년의 25만명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다.입소스 부대표인 브리스 탕튀리에는"투표율 상승과 3개 진영에 표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250∼280석 사이에서 3자 대결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다만 총선 투표율이 높은 만큼 1차 투표에서 당선인이 가려지는 지역구도 2022년도보단 많을 것이란 전망이다.2022년 총선에서 이 기준을 넘겨 1차에서 당선된 이는 5명에 불과했다. 마린 르펜 RN 의원 등 4명의 후보는 지역구에서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음에도 등록 유권자의 25% 미만을 득표해 결선을 치러야 했다. 그해 투표율이 낮아서 벌어진 일이다.

이에 앞서 2007년 우파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당선된 후 치러진 총선에선 집권 여당 대중운동연합 소속 의원이 1차 투표에서 110명이나 당선됐다. 이는 UMP의 전국적 득표율과 높은 투표율에 따른 결과다. 당시 당선자 110명 중 93명이 현역이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1차 투표에서 당선자를 못 낸 지역구에서는 내달 7일 2차 투표가 치러진다. 2차 투표에는 1차 투표에서 등록 유권자 수의 12.5%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들이 진출한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후보가 2명 미만이면 상위 득표자 2명이 2차 투표의 후보가 된다. 2차 투표에서는 최다 득표자가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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