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쿤민에서 경찰도 아닌 신참 여기자가 인질극 현장에서 인질범을 마주하고 시간을 끌며 진압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인질범 왕 씨는 학생의 목에 흉기를 대고 경찰의 접근을 막으면서 여기자와 10분간 인터뷰하게 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윈난 TV라디오에서 최근 기자증을 받은 신참 여기자가 급히 현장에 투입됐고, 이 여기자는 인질범 왕 씨와 가까운 거리에서 얘기를 나누며 왕 씨가 인질을 해치지 않도록 달랬습니다.쿤밍 경찰은 그 사이 저격수를 투입해 인질범 왕씨를 현장에서 사살했습니다.한 중국인 네티즌은"처음에 동영상을 봤을 때는 기자로 가장한 경찰 협상 전문가로 알았는데 진짜 여기자라는 걸 알고 나서 깜짝 놀랐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사건현장인 윈난사범대 실험중학교 측은 왕 씨에게 먼저 살해당한 피해자들을 위해 촛불을 켜는 등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재학생들을 위해 단체로 심리 상담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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