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조준형 특파원=해양 방류 예정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량이 한국과 중국 등의 일반 원전 폐수보다 적다는 일본 측 주장을 놓고 중국과 일본이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연간 삼중수소 배출량이 중국 원전은 약 90조 베크렐, 한국 고리원전은 약 50조㏃로 후쿠시마 처리수 계획보다 많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많은 나라의 원자력 관련 시설이 규제 기준을 준수하면서 삼중수소를 포함한 액체 폐기물을 해양에 방류하고 있다"면서 다핵종제거설비를 거친 오염수를 1년간 방류할 때 배출되는 삼중수소의 양이 22조㏃ 미만이라고 주장했다.그는"중국은 처리수에 대해 사실에 반하는 내용을 발신하고 있다"며"일본은 여러 차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적절하게 반론을 펼쳐 왔다"고 강조했다.
책임자는 이어"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사고 후 용융되고 손상된 원자로 노심에 주입된 냉각수와, 원자로로 침투한 지하수, 빗물로 인해 생성된 것으로서 용융된 노심에 존재하는 각종 방사성 핵종을 포함하고 있어 처리가 어렵다"고 말했다.또 최적의 실행 가능한 기술로 처리하고, 엄격한 모니터링 후 조직적으로 배출되기에 배출량은 규정된 수치를 크게 하회한다고 부연했다.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나란히 국제원자력기구의 국제원자력사고등급 중 최악인 7등급 사고로 파괴돼 폐로 대상인 후쿠시마 제1원전을 정상 가동 중인 자국 원전과 비교하지 말라는 주장이다.
일본 측은 플루토늄, 세슘 등 62종의 핵종을 걸러내는 ALPS를 통해 오염수 내 나머지 핵종을 모두 없애고 삼중수소만 포함한 오염수를 해수와 혼합, 삼중수소 농도를 안전기준보다 크게 낮춰 방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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