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궁이 올림픽 남자 단체전도 제패했다. 김제덕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만을 세트포인트 6-0으로 제압했다. 한국 남자양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성단체전에서 안산과 함께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김제덕은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리우에서 구본찬, 이승윤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김우진은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땄다.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선 오진혁은 역대 올림픽 양궁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24일 혼성단체전에서 막내들이 금메달을 따내고, 25일 여자단체전에서 올림픽 9연패 위업을 달성한 데 이어 이날 남자 단체전까지 2연패를 달성하면서 한국 양궁은 전종목 석권을 향해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김우진-김제덕-오진혁 순으로 활을 쐈다. 첫 세트부터 10점이 쏟아졌다. 김제덕이 첫발만 9점, 나머지 5발은 모두 10점이었다. 59-55로 가볍게 첫 세트를 딴 한국은 2세트에서는 ‘텐텐텐’ 시리즈를 펼쳤다. 세 명이 두 발씩을 전부 10점을 쏴 10점 4개를 쏜 대만을 60-58로 앞섰다. 3세트에서도 기세는 계속됐다. 세 명 모두 첫발에 9점을 쐈다. 대만이 55-27로 앞섰지만 한국은 이날의 마지막 슛에서 김우진이 9점을 쏜 뒤 김제덕과 오진혁이 차례로 10점을 정확히 꽂아 56-55를 만들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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