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선의로 문 열었는데' 70대 할머니 돕다 '과실치사'로 붙잡힌 30대

  • 📰 SBS8news
  • ⏱ Reading Time:
  • 3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6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Pick] '선의로 문 열었는데' 70대 할머니 돕다 '과실치사'로 붙잡힌 30대 SBS SBSNEWS 사회뉴스 Pick

오늘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의 한 빵집에 들어가려는 할머니를 대신해 문을 열어주다 숨지게 한 혐의로 33살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6일, 빵집 출입문을 열지 못하는 70대 할머니를 대신해 문을 열다가 할머니를 넘어뜨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출입문 손잡이를 잡고 있던 할머니는 A 씨가 문을 열자 중심을 잃고 바닥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할머니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일주일 뒤 뇌 중증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할머니가 출입문을 열지 못해 선의로 문을 대신 열어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A 씨가 도와주기 전에 할머니는 두 차례에 걸쳐 출입문을 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도와주려고 한 행동이지만, 결과에서는 자유롭지 않아 입건하게 됐다"며 "과실치사의 경우 의도하지 않아도 사망사고의 원인을 제공하면 폭넓게 적용하는 혐의로 현재 법리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판결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타인을 배려하는 순수한 호의가 이런 식으로 되돌아온다면 너도나도 몸 사리기에 급급한 사회가 될 것 같다", "아이들에게 돕고 살라고 가르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등의 댓글로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할머니 대신 문 열어주다 숨지게 한 30대 입건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빵집에 들어가려던 할머니를 대신해 문을 열어주다 넘어져 숨지게 한 혐의로 33살 A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도와주려다...' 할머니 문 열어주다 숨지게 한 30대'도와주려다...' 할머니 문 열어주다 숨지게 한 30대 애를 쓰는 할머니를 위해 빵집 문을 연 30대. 그 순간 할머니는 중심을 잃고 넘어졌습니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금 빼돌린 혐의 70대 남성 재판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생전 통장을 관리하며, 각종 지원금을 빼돌린 혐의로 70대 남성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귀녀 할머니에게 헐~~~!!!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찰, 할머니 도와주려다 숨지게 한 30대 입건30대 남성이 노인을 도우려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33살 A씨를 과실치사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제주 서귀포시의 한 빵집 앞에서 지팡이를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광장서 70대 기사 분신 추정 사망…택시엔 '카풀 반대'오늘 새벽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세워진 개인택시에 불이 나 70대 기사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백운 기자입니다. 의미없는 죽음같은데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70대 경비원 죽음으로 몰고 간 남성 '징역 18년'지난해 10월 70대 경비원이 술에 취한 주민으로부터 폭행당해 끝내 숨진 사건 저희가 보도해드렸는데요, 법원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잔혹한 갑질 범죄라며 가해 남성에게 징역 18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쏘카·타다 물러가라' 70대 택시기사 또 분신·사망'쏘카·타다 물러가라' 70대 택시기사 또 분신·사망 서울시청 광장 인근 인도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통도사 차량 돌진 70대 운전자 '가속 페달 밟았다'대한민국 24시간 뉴스 방송채널, 실시간 속보 및 제보하기, 분야별 뉴스, 방송 프로그램 다시보기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시청 광장에서 70대 택시기사 카풀 반대로 분신 사망서울시청 광장 인근에서 70대 개인 택시기사가 분신해 숨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15일) 새벽 3시 17분쯤, 77살 안 모 씨가 자신의 택시를 몰고 와 휘발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였다는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동전 택시기사 사망' 30대 승객, 내일 구속 여부 결정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15일 오후 2시 3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문을 진행하며 구속 여부는 당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찰관 마주치자 '흉기 공격'…30대 취객 '살인미수' 영장오늘 새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흉기에 찔리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용의자는 술에 취한 30대 중국 동포인데 팔 안쪽에 숨겨뒀던 흉기를 꺼내서 휘두른 겁니다. 경찰은 방검복을 입고 있어서 배에 치명상을 입는 건 피했지만 팔에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