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암투병 반려견의 '마지막 소원' 이뤄주려 '9월에 내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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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암투병 반려견의 '마지막 소원' 이뤄주려 '9월에 내린 눈' SBS뉴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미국 ABC 등 외신들은 반려견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집 앞마당에 눈밭을 만든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미국 유타주에 사는 마리안나 윌슨과 엘리 솔츠가버 부부는 반려견 '매기'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매기가 뼈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매기는 이들 부부의 결혼식에서 결혼반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을 만큼 각별한 존재였습니다.통증 때문에 제대로 잠을 청하지도 못하는 매기를 보며 부부는 고민 끝에 결국 안락사를 결정했습니다. 안락사를 결정한 뒤로 부부는 평소 매기가 좋아했던 것들을 떠올리며 매기를 위한 '버킷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좋아하는 간식 먹이기, 캠핑 가기, 배 문질러주기 등 매기가 좋아했던 것들로 남은 시간을 채워나갔습니다.부부는"매기가 겨울과 눈을 정말 좋아했다"며"눈이 오면 눈썰매를 타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하지만 부부는 매기가 죽기 전 어떻게든 눈 구경을 시켜주고 싶었습니다.

부부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유타주 지역 내 있는 아이스링크장 '솔트레이크 카운티 아이스센터'에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아이스링크 책임자는 흔쾌히 부부를 도와주겠다고 나섰습니다.그토록 좋아하던 눈을 본 매기는 크게 기뻐했습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면서도 눈밭 위를 뒹굴고 눈덩이를 집어삼키며 조금 일찍 내린 눈을 만끽했습니다.매기는 집 앞마당에 가득 쌓인 인공 눈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편안하게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뉴스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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