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밥 전문가 김희종 셰프의 반건조 생선 솥밥, 한 수는? 차례를 지내고 남은 나물도 근사한 한식 요리가 된다. 미슐랭 2스타 한식 레스토랑 ‘밍글스’ 강민구 셰프의 나물 메밀 쌈. 윤동길 스튜디오 어댑터 실장 올해 추석도 ‘집콕’을 계획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18살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1박 이상 집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꿀 같은 5일 연휴를 그저 그런 날로 흘려보내긴 아쉽지 않은가. 자고로 기름 냄새 좀 풍기고 배가 좀 두둑해야 명절 기분이 나기도 하니까. 어느 때보다 햇곡식과 햇과일이 그득한 이때, 집 안을 벗어나지 않더라도 명절 기분 나는 근사한 한 상을 차려보자. 다소 뻔한 명절 음식이 지겹다고? 그래서 이번주 이에스시는 특별한 레시피를 준비했다. 이른바 ‘셰프의 명절 요리’. 이름난 3명의 셰프에게 명절 요리 비법을 배워보자.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
동그랑땡을 작게 부치면 부치는 데 손이 훨씬 많이 가지만 베어 물지 않고 한입에 쏙 들어갈 때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맛과 식감이 있다는 것. “그런데 그 동그랑땡을 천개쯤 부쳐야 명절이 끝나곤 했죠.” 뼛속 깊이 각인된 진한 노동의 맛이기도 한 셈이다. ‘솔트 2호점’의 홍신애 셰프. 홍신애 제공 홍 셰프가 명절마다 빠트리지 않고 먹었던 또 하나의 요리는 어복쟁반이다. 언뜻 평양냉면집에서 비싸게 사 먹는 요리 같지만, 고기 육수만 구수하게 만들어두면 남은 명절 음식을 활용해 뚝딱 만들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손맛 좋은 집안의 비법을 전해 들었다. ①소고기, 마늘, 파 등을 물에 넣고 수육을 하듯 삶는다. 양지머리, 아롱사태, 앞다리 등 소고기의 여러 부위를 섞어 삶으면 좋고, 취향에 따라 돼지고기나 내장을 삶아도 상관없다. ②저민 고기, 만두, 버섯, 파, 양파, 미나리, 부침개와 전 등을 냄비에 깔고, 육수를 넣고 끓인다. ③조선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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