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영하 13도에도 난방 필요 없는 도서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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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국내 첫 제로에너지 공장, 난방 필요 없는 도서관의 비밀

2020년부터 제로에너지 의무화 지난 5일 방문한 경기도 화성의 힘펠 3공장 전경. 옆면에 태양광 패널을 붙인 게 특징이다. 국토교통부 제공 지난 5일 방문한 경기 화성의 힘펠 3공장. 지상 4층의 외벽 옆면을 장식하고 있는 태양전지판이 빛나고 있었다. 준공식을 하루 앞둔 이날 “깔끔한 신축”이라고 설명하기엔 부족한 이 건물은 국내 첫 제로에너지 공장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외부 에너지 사용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차고 더운 바깥 공기를 차단하는 단열·기밀 성능을 높이고, 환기장치·보일러·제어장치 등 고효율 설비를 적용해, 태양광·지열 등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해 에너지 소요량을 확 줄이는 방식이다. 환기설비 제조업체인 힘펠이 국내에서 처음 제로에너지 공장을 짓게 된 건 김정환 대표와 ‘제로에너지건축 전도사’인 이명주 명지대 교수의 특별한 인연에서 시작됐다. 힘펠 3공장 쇼룸에 전시 중인 에너지 현황.

지난 5일 방문한 충남 아산의 아산중앙도서관. 같은 날 방문한 아산중앙도서관은 지난해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국내 대표적인 제로에너지 공공도서관이다. 충남 아산은 중앙도서관 외에도 동사무소·경로당·체육센터 등 다양한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조상희 아산시청 공공시설과 주무관은 “녹색건축이라는 정부 정책이 있었고 2012년 전임 시장님이 녹색건축 추진 의지가 있어서 실무자들이 독일에 견학을 다녀오는 등 꾸준히 노력한 끝에 여러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산시 제로에너지건축물의 특징은 태양광·지열을 활용하는 건 기본이고, 단열과 기밀을 극대화한 패시브 공법에 있다. 이날은 한낮에도 영하에 머물 정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지만 설명회를 진행한 아산중앙도서관 4층 다목적실은 난방기가 돌아가지 않아도 포근했다. 외부 찬 공기의 유입이 차단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단열·기밀 성능은 외벽 온도로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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