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제 기자="멸종위기종인 꼬리명주나비를 복원하는 것이 곧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입니다."10여평가량의 이 공간에는 꼬리명주나비의 유일한 먹이인 쥐방울덩굴이 높게 우거져 있었다.[촬영 박성제]따뜻한 기후에 주로 활동하는 이 나비는 앞날개의 길이가 25∼36㎜이며 꼬리가 가늘고 긴 특징을 가진다.그러나 유일한 먹이인 쥐방울덩굴이 하천 정비 등 개발사업 여파로 사라지면서 개체 수가 급감했다.장 대표는 사라지는 꼬리명주나비를 복원하고자 10년 전 이 일대에 쥐방울덩굴의 모종을 가져와 심었다.
장 대표는"쥐방울덩굴을 조성하고 난 뒤 3∼4년 뒤부터 나비들이 조금씩 되살아나기 시작했다"며"쥐방울덩굴을 제대로 관리하기 쉽지 않은데 환경단체 회원들이 도와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이 단체는 앞으로 꼬리명주나비의 서식지를 생태공원 등으로 옮겨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도로 바로 옆에 서식지를 조성하다 보니 차에 치여 깔려 죽는 나비들이 많다"면서"어렵게 나비를 복원한 만큼 관할 당국이 적절한 장소를 마련해 나비들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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