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 한국전쟁 당시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전사했다가 66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고 남궁선 이등중사 유해가 18일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다. 국군 장병들이 고인의 유해를 묘역으로 옮기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지난 4∼5월 비무장지대에 있는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돼 신원이 확인된 고 남궁선 이등중사의 유해가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강원도 홍천 출신으로 23살의 나이에 입대했던 남궁선 이등중사는 제2사단에 배속돼 강원도 김화 일대 저격능선 전투 등에 참여했다. 남 이등중사는 특히 1953년 6월 6·25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불리는 강원도철원에 있는 화살머리고지 일대 전투에 투입돼 중공군과 사투를 벌였다. 두 차례에 걸친 접전 끝에 고지를 지켜냈지만, 전투가 끝나기 전인 7월 9일 전사했다.
유가족과 박삼득 보훈처장, 노규덕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장광선 2사단장을 비롯해 장병과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인의 아들인 남궁왕우 씨는 “사진으로만 만나 뵈었던 아버지를 만나게 해 준 국가와 우리 군에 감사드린다”며 “목숨을 바쳐 조국을 구한 전투영웅의 아들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유가족에게 거수경례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 정부와 국민은 수많은 전투 영웅의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고, 서욱 육군참모총장도 조사를 통해 “호국영웅의 값진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지금의 자유와 행복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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