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자유는 음식, 지나치게 먹으면…” 초등학생이 그린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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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에 대해 물었더니, 햄버거가 등장했다. 혼자 햄버거 4개를 먹어 건강을 해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유를 독점하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학생에게 ‘평화’가 뭐냐고 물었더니, ‘김밥’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서로 잘 어울려야 김밥이 되기 때문’이란다.

광주 학운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들이 ‘자유’를 주제로 만든 ‘5·18 가치그림책’의 일부. 그림 5·18기념재단 제공 “자유는 음식과 같다. 음식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먹으면 몸에 해롭다. 자유도 한사람에게 집중되면 문제가 생긴다.” 초등학생에게 ‘자유’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햄버거가 등장했다. 혼자서 햄버거 4개를 먹어 건강을 해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혼자서 자유를 독점하면 ‘독재’와 같은 나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학생에게 ‘평화’가 뭐냐고 물었더니, ‘김밥’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서로 잘 어울려야 맛있는 김밥이 되기 때문’이란다. 광주 빛고을초등학교 4학년 3반 학생들이 ‘평화’를 주제로 만든 ‘5·18 가치그림책’의 일부. 그림 5·18기념재단 제공 5·18기념재단이 ‘광주실천교사모임’과 손잡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만든 에 실린 글과 그림들이다.

기존 사실 전달 중심의 5·18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 학생들의 정서적인 충격을 최소화하면서도 민주주의·용기·평화·기억·자유·희망 등 인류 보편적인 가치에 대해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 5학년 3반 학생들이 ‘용기’를 주제로 만든 ‘5·18 가치그림책’의 일부. 그림 5·18기념재단 제공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 5학년 3반에서 ‘용기’를 주제로 만든 그림책을 보면, “용기란 갈매기의 꿈! 꿈을 향해 혼자서도 멀리 날아간다’, ‘용기란 터널! 용기로 인해 세상은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바뀐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기억’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은 어떨까. 광주 빛고을초등학교 4학년 1반 그림책에는 악당과 싸우는 그림과 함께 ‘화가 나는 일은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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