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축사 탈출한 소떼, 해발 531m 절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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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축사 탈출한 소떼, 해발 531m 절로 달려갔다 SBS뉴스

8일 오후 1시쯤 전남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에 소 10여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소들은 대웅전 앞마당에 모여 풀을 뜯어 먹거나 휴식을 취했습니다.이날 오전 구례 서시천 제방이 무너지고 토지면 송정리가 범람해 곳곳이 물에 잠겼기 때문입니다.

간전면 도로에서도 소 떼가 목격됐으나 무리가 흩어진 것인지, 이 소들이 간전면부터 문척면까지 10km에 이르는 먼 길을 피난 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이 관계자는 "소 주인이 다른 주민들의 연락을 받고 1시간쯤 지나 사성암에 찾아와 소들을 인솔해 데려가시기까지 정말 얌전히 절에서 쉬다가 떠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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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얌전한 짐승들인데! 사성암까지 올라 가다니 대견!

마음이 짠하다. 함께 대피를 못할 경우에 반려동물 목줄, 동물 축사 문을 열어 두어 '동물들이 생명을 위협받고 고통받는 상황'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다. 사람, 동물 할 것없이 '생명'은 모두 존엄하다.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들은 재난 발생시 모두 구조한다.

meawmeaw21

저를 품어준 이정권에 칼드리대는 누구보다 백번낫네요 엣말에 짐승만도 못 하다 하드만 이소들 누구보다 낫네요

스브스 신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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