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마트 노동자 위한 '구멍 손잡이', 벌레 우려 무시한 탁상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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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마트 노동자 위한 '구멍 손잡이', 벌레 우려 무시한 탁상행정?

정부는 '착한 손잡이'란 이름을 붙여 더 늘리겠다고 방침을 내놨습니다.이 손잡이, 이런 문제 생각 안 한 탁상행정인 건지 따져보겠습니다.하루 동안 이런 걸 3백45차례 옮긴다는 조사도 있습니다.그런데 구멍 손잡이를 뚫는 것만으로 허리 부담 10% 정도 덜 수 있고, 자세도 바르게 하면 최대 40% 신체 부담 줄어듭니다.그래서 알아보니, 고용노동부 지침 보면 '벌레 같은 위생상 우려가 있으면 손잡이 뚫지 마라. 대신 보조 도구 쓰거나 더 가볍게 포장하라'고 돼 있습니다.

[정민정/마트산업노동조합 위원장 : 이미 신선제품이라고 불리는 채소라든가 과일 이런 제품들은 다 구멍이 뚫려서 와요, 지금도. 왜냐면 오히려 그 물건들은 구멍이 없으면 신선도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에…]미국은 지난 2007년 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상자에 구멍 손잡이를 만들라고 지침을 마련했습니다.구멍 손잡이 문제, 돈이 든다는 이유로 노동자의 건강을 희생 시켜 온 대표적 사례입니다.정부는 이 구멍 손잡이를 '착한 손잡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진작에 필요했던 '당연한 손잡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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