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철 기자 촬영, 재판매 및 DB금지]이날 새벽 부산을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여파로 해안가 상가와 도로는 폭격을 맞은 듯 처참한 모습으로 변했다.송도해수욕장 동편 거북섬 앞 해안도로부터 최근 69층짜리 초고층 아파트가 지어진 이진베이시티가 있는 곳까지 100여ｍ가 넘는 구간 곳곳에서 아스팔트가 종이짝처럼 찢기고 벗겨져 나뒹굴고 있었다.아스팔트는 인도에 수북이 쌓여있거나 횟집 등 상점 앞에서 나뒹굴고 있었다.해당 구간에는 테트라포드와 함께 2ｍ 높이 가량의 벽이 있기는 했지만, 파도가 이를 훌쩍 넘어 친 탄에 이곳 도로의 철제 기둥들이 엿가락처럼 휘어 버린 모습이었다.아직 입주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거의 완성이 됐던 상가 건물의 유리창 1백여 장이 박살 나고, 내부가 망가져 버리기도 했다. 손형주 기자=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상륙한 6일 오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한 상가에 파도가 들이닥쳐 처참한 모습이다. 2022.9.6 handbrother@yna.co.
한 횟집 업주는"물고기들은 다 죽어 버렸고, 수족관과 에어컨, 내부 인테리어, 냉장고 등을 모두 교체하려면 최소 억대 이상 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2016년 차바 태풍 때도 큰 피해를 보고 겨우 회복했는데 6년 만에 또 이런 피해를 보니 하늘이 원망스럽다"고 말했다.부서져 있는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앞 상가이런 모습은 송도해수욕장뿐 아니라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민락수변공원에서도 관찰됐다.편의점 내부 매대도 모두 부서져 합판, 철재 섀시 등과 뒤섞이며 내부에 잔뜩 쌓여 있었다.파도 넘어온 민락수변공원광안리해수욕장 해안도로는 모래밭으로 변해버렸다.화물차 바퀴가 모래밭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고, 모래에 빠진 승용차를 경찰관이 이동시키려고 애쓰는 장면도 연출됐다. 조정호 기자=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6일 오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해안도로에서 화물차가 모래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지들 돈벌이하려고 난개발하고 피해입으니 세금으로 보상해달라? 갱상도 박근혜 동네는 지들 밖에 모르나보네 그럼 지금까지 번거 다 토해내고 개발해놓은거 원복해라 그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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