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월드컵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해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돌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오전 11시 10시간여의 긴 비행 끝에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월드컵 최종엔트리 26명 가운데 유럽파 8명이 빠진 선수단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국제축구연맹이 제공한 차량에 탑승해 베이스캠프인 르메르디앙 호텔로 이동했다. ‘예비 멤버’ 자격으로 뽑힌 오현규도 동행했다.벤투 감독의 다짐처럼 선수단은 짧은 휴식만 보낸 채 도착 12시간이 지난 오후 11시 엘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치른다. 벤투호는 지난달 29일부터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담금질에 나섰던 국내파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한편 유럽파는 컨디션을 점검했다.대표팀 본진에 앞서 일부 유럽파가 먼저 결전지에 도착하기도 했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황의조가 13일 태극전사 1호로 카타르를 밟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막내 이강인이 그 뒤를 이었다.
황희찬과 황인범, 김민재, 이재성, 정우영 등이 차례로 도하에 도착할 예정이다. 얼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주장 손흥민은 회복에 초점을 맞추다 16일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해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한 시즌을 모두 소화한 국내파와 소집 직전까지 경기를 치른 유럽파의 컨디션을 하나로 묶는 게 숙제다. 과거에는 한 달에 가까운 여유 시간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단 10일만 주어졌다.여름이 아닌 겨울에 처음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21일 오전 1시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맞대결로 시작을 알린다. 결전지에 입성한 벤투호는 24일 오후 10시 남미 강호인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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