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친절한 경제 시작합니다. 권애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 2월 고용 동향이 발표됐는데 코로나19 여파가 아직 반영이 덜 됐는지 역대 최대 고용률을 기록을 했다고요?지금 우리 사회 일자리의 여러 가지 면모가 보이는데요, 일단 추세는 전반적으로 작년부터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그런데 지난달은 일단 코로나19의 여파 때문에 이른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두루 권장하기 권장하기 시작한 시기이죠.
그래서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도 당분간 쉬게 한 경우가 많았는데 어떻게 노인 취업자가 작년 2월보다 57만 명이나 늘면서 고용률도 크게 늘었느냐, 이거는 첫 번째로는 지난달 중간에 쉬어가기로 결정된 노인 일자리가 많다 보니까 2월 집계에는 정확히 반영이 안 되고 3월에 집계가 좀 더 정확하게 나올 거란 점이 있고요.예를 들어서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회사가 잠깐 휴직에 들어간다고 치면 다음 달에는 내가 다시 나와서 일할 게 예정돼 있으니까, 내 책상이 사라진 게 아닌데 나라가 나를 실업 상태로 분류하지 않습니다.이런 사람들을 '일시 휴직'이란 항목으로 분류합니다. 고용 통계에서는 이것도 취업자에 속하는 겁니다.전체적으로 많았습니다. 취업자로 분류되지만, 잠깐 쉬고 있는 사람들, 일시 휴직자 1년 전보다 무려 30%나 늘어났습니다. 참고로 작년 2월에는 이게 5% 줄었던 수치입니다.이중에는 무급 휴직도 있을 것이고, 유급 휴직도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짚어나가면서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문제인데요, 이분들의 수입이 어땠을지도 걱정이지만, 그만큼 경제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고 사회가 일로 돌아가는 분위기가 둔화된 걸 가늠하게 하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일단 도소매업, 자영업 어려움이 역력했고요, 숙박과 외식업 쪽도 최근 보이던 회복세가 크게 둔해진 게 눈에 띕니다.20대가 사람이 줄어서 그렇다고 설명하는 경우도 어제 있는데, 20대 전체 인구 대비 고용률이 꺾였습니다.20대 여성들은 대체로 남성들보다 일찍 취업하기 때문에 이건 20대에서만은 평소에 잘 보이는 모습이 아닙니다. 서비스업이 그만큼 지난달에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영향이 크기 때문인 걸로 보입니다.
고용 시간도 좀 눈에 띕니다. 풀타임 일자리가 많은 게 좀 더 안심되는 고용시장인데 전일제 일자리, 풀타임 취업자 별로 늘지 않는 반면에 주에 36시간 미만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분들이 크게 늘었습니다.네. 그렇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운수 및 창고업, 한 마디로 택배나 온라인 판매와 연결되는 재고 관리 이런 업종에서는 10만 명이 지난달에 더 취업했습니다. 1년 전보다 7%나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사실 소비가 줄기만 하고 있는 건 아니다. 온라인 쇼핑, 배달 이른바 언택트 소비, 비대면 소비는 오히려 활발해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었는데요, 일자리로도 입증된 겁니다.예를 들어서 지난해에 심각하게 감소 추세를 계속 보였던 질 좋은 일자리 많은 제조업 회복세가 보였거든요.그런데 홍남기 부총리도 어제 언급했지만, 3월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타격이 좀 더 뚜렷해질 것으로 이미 정부도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어서요. 앞으로 경기 좀 더 살피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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