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친절한 경제 시작합니다. 권애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 지난 7·10 부동산 대책은 주로 다주택자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최근에 또 고가 1주택자에 대해서도 종합부동산세를 다시 올리기로 했다, 이런 기사도 나오는 것 같고요,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꽤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1주택자들이 집을 팔 때 세금 문제 짚어주신다고요.네. 7·10 대책으로도 바뀌는 게 많은데 아무래도 다주택자 얘기가 뉴스에 주로 나오다 보니까 정작 1주택 가진 대부분의 분들이 많이 헷갈려 하시더라고요, 오늘 이것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좀 짚어보면요, 일단 이번 대책으로 1주택자의 양도세가 크게 오르는 경우는 2년 못 되게 짧게 갖고 있다가 파는 경우만입니다.새로운 양도세율이 적용되기 시작하는 건 내년 6월 1일부터고요, 하지만 2년을 넘겨서 갖고 있는 1주택이라면 지난주 금요일에 새로 추가된 방안만으로는 별 영향이 없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계산하는 데 있어서 원래는 얼마나 오래 갖고 있었느냐만 보고 계산을 했는데요, 앞으로는 거주 기간도 계산에 넣기로 했거든요, 그렇게 되면 보유한 집에 2년 이상 실제로 거주한 1주택자에 한해서 3년 차 이후부터 매년 최대 8%씩 공제율이 올라갈 수 있게 되는데요, 절반인 4%는 보유 기간, 나머지 절반 4%는 거주 기간에 쳐주기로 한 겁니다.이런 내용이 지난 12·16 대책 때 포함됐는데 그때 나왔던 종합부동산세 강화 방안과 마찬가지로 아직 법이 개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종부세안은 12·16 때보다 훨씬 더 강화하기로 또 계획을 바꿨잖아요, 그 강화시킨 종부세안과 함께 곧 세법 개정을 마쳐서 실현한다는 방침이고요, 그렇게 되면 이거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하게 됩니다.권 기자가 최대한 쉽게 설명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좀 복잡한 느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좀 설명을 해주시죠.차익 자체만 놓고 보면 5억 원인데요, 이 집을 산 지 2년 안에 판다고 하면 지금도 양도세를 1억 7천만 원에서 2억 원 가까이 내야 합니다.하지만 2년을 넘겨서 3년 이상을 갖고 있었고 그 기간에 실제로 살기도 했다고 하면 양도세가 갑자기 5천907만 원 수준으로 갑자기 줄어듭니다.반면에 이 집을 10년째 갖고 있었고 1주택자지만 계속 다른 데서 전세를 살았기 때문에 실거주한 기간은 없는데 팔고 싶다, 10년이나 갖고 있었다고 해도 3년 살고 3년 실거주한 앞의 사람보다 양도세가 418만 원 더 나옵니다. 6,325만 원을 내야 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