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워크디자인위크에서 연사로 나선 강형근 전 아디다스코리아 부사장. 29년 전 아디다스코리아에 입사한 뒤 승승장구해 전 세계 10명밖에 없는 브랜드 디렉터로 부사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그는 일찍 자고 새벽 3~4시에 일어납니다.. 습관이 돼 알람 없이도 그때 눈이 떠진다고 합니다. 30년째 이어온 습관인 신문 스크랩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심지어 캐나다에 출장 갔을 때도 '가제트'라는 현지 신문을 스크랩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15㎞를 걷거나 뜁니다. 그는 일상 속의 작은 습관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예컨대 그는 웬만해선 구두를 신지 않고 운동화를 신습니다. 빨리 걷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늘 1분 1초를 아껴 씁니다.그렇게 열정을 바쳐 30년 가까이 성장시킨 아디다스코리아를 지난 5월 홀연히 떠났습니다. 아디다스에 대한 애정이 컸지만, 내일을 위해 가장 먼저 칼 같이 퇴근했던 것처럼, 자신의 미래를 위해 가장 잘나갈 때 미련 없이 사표를 던졌습니다. 올해부터 서울대 공학대학원에서 미래 융합기술 트렌드에 대해 수강하며 너무나 빨리 변하는 세상에 내가 과연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미래를 두려워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빠른 실패'를 꼽습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은 세상에서 실패를 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요즘 어느 글로벌 기업이나 '어서 빨리 움직이고 깨지고, 거기서 배우라'는 방침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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