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 5편] 뒤늦은 급식실 환기연구...조리사 폐암 발병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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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죽음의 일터'가 돼버린 학교 급식실 실태 연속 보도, 다섯 번째입니다.정부는 첫 산재 판정이 나온 이후에야 표준 환기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는데, 이것으론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폐암에 걸리는 조리사가 더는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일지, 김대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정부는 첫 산재 판정이 나온 이후에야 표준 환기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는데, 이것으론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급식실 노동자들은 십수 년 전부터 폐암에 걸리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고 말합니다.[조순옥 / 민주노총 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장 : 급식실 노동자 사이에서는 주변 동료가 담배 하나 피우지 않았는데 폐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들이 공공연히 떠돌아왔었다.]우선 표준 환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 : 국소 배기 장치의 성능이 어떻게, 어느 것이 기본이냐. 어느 것을 기준으로 해서 이 미만은 부적정, 이것 이상은 적정 이렇게 할거냐. 그것들도 빨리 지침을 줘야 하거든요.]그런데도 발병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전문가들은 제대로 된 관리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함승헌 / 가천대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 전문가에게 자문할 경제적 여지가 생기지 않는 그런 부분들 때문에라도 사실은 최저가 입찰제부터 최소한 안전보건 분야만이라도 탈피를 해서….]유해물질이 조리사의 호흡기를 먼저 거치게 되는 상방형 구조의 후드를 측방형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이윤근 / 노동환경연구소 소장 : 후드의 형태를 측방형이라고 하죠. 45도 정도의 각도로 측방의 형태로 작업자가 바라봤을 때 45도 각도니깐 앞쪽에서 그냥 빨아낼 수 있게 그렇게 되면 호흡기를 거쳐서 들어가는 걸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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