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평] 후속세대의 미래, 글로벌 확장성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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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0~19세가 미래에 40~50대 중장년이 되었을 때, 오늘의 중장년과 같은 사회·경제·정치적인 지위를 가질 수 있을까? 연령대로 보면 당연히 중심 연령인데도, 이상하게 그렇지 못할 것만 같다. 30년 뒤의 미래는? 당연히 오늘의 0~19세가 중장년이 되어 글로벌 사회·경제·정치의 중심이 되어있을 것이다. 인구를 우리나라로만 한정하면 오늘 0~19세인 후속세대의 미래가 보이지 않았는데, 그 눈을 글로벌로 확장하면 그들의 미래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가.

우리나라 인구 중 사회·경제적으로 보나 정치적으로 보나 가장 중심인 연령대는 어느 연령대일까? 많은 이가 40~50대라고 답할 것이다. 맞는 말이다. 이 연령대는 사회 모든 면에서 중심일 뿐만 아니라 현재 인구 수도 가장 많다. 2023년 1656만 명이 넘고,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1%나 된다. 반대로 사회·경제·정치적으로 가장 열악한 연령대는 누구일까? 당연히 아직 성인이 되기 전인 0~19세의 영유아와 청소년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열악한 이유는 나이 때문만은 아니다. 인구수 자체가 매우 적다. 2023년 현재 약 797만여명으로 40~50대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5%밖에 되지 않는다.그럼 질문을 바꾸어보자.

사실 우리나라 인구도 글로벌 인구의 일부다. 우리의 영유아 청소년도 글로벌 영유아 청소년을 구성한다. 인구를 우리나라로만 한정하면 오늘 0~19세인 후속세대의 미래가 보이지 않았는데, 그 눈을 글로벌로 확장하면 그들의 미래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가. 즉 우리 후속세대가 중장년층이 되어도 기펴기 어려운 한국이라는 내수 시장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중장년층이 되면 사회경제적으로 중심 역할을 할 수밖에 없게 될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는 것이다. 게다가 글로벌 시장은 인구가 늘어 계속 성장하는 곳이다. 이렇게 보면 내수 시장에서 주로 성장해 온 오늘의 중장년층에 비해 후속세대의 미래 가능성과 잠재력이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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