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리콜 두 달 만에 또 브레이크 먹통'…차주 '분통'

주행 중 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브레이크가 먹통이 된 겁니다.

[현호석/제보자 :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니까 스마트 센서가 '삐삐' 거리면 서 배터리 점검하라고 뜨더라고요. 브레이크를 잡았죠. 브레이크가 하나도 안 먹어요. 당황해서 '아, 이제 죽었구나!' 생각….][현호석/제보자 : 앞차가 쭉 빠져나가서 망정이지 시동을 끄고, 다시 켜니까 아무것도 안 먹어요. 기어가 안 들어가요. 액셀도 안 되고 시동을 끄고 켜고 반복을 한 10번 정도 했어요.]현대차 수원사업소 확인 결과 ECU라는 제어장치, 즉 사람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장치가 고장 났던 걸로 드러났습니다.현 씨는 지난해 12월 이미 브레이크 리콜을 받았는데, 제어장치 문제로 또 브레이크가 먹통 됐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전문가들은 한 번의 고장 사례로 볼 게 아니라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자동차 구매는 뽑기라는 단어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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