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보육교사 대표에게"유보통합추진위원 참여에 감사 말씀 드린다"는 메일까지 보낸 뒤, 돌연 탈락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육교사 대표는"교육부가 국내 유일한 보육교사노조의 대표인 내게 위원 선임 감사 메일까지 보냈다가 돌연 탈락시킨 것은 비상식적인 만행"이라면서 반발하고 나섰다.3일 는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 소속 직원이 지난 2월 15일 함미영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장에게 보낸 전자메일을 입수해 살펴봤다.
이 전자메일에서 교육부 직원은 함 지부장에게"먼저 유보통합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위촉 동의서와 서약서는 서명 후 스캔하여 회신 주시고, 원본은 1차 회의 시 주시면 된다"라고 적었다.그동안 보건복지부의 여러 회의기구에서 보육교사 대표로 활동해온 함 지부장은 이 같은 교육부 전자메일과 교육부 직원 설명을 듣고, 주변에 유보통합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사실을 알리고, 사전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그러던 함 지부장은"지난 3월 3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중앙보육정책위 회의에 참석한 다른 위원들을 통해서 다른 분은 제1차 유보통합추진위 회의일정을 통보받았는데, 나만 통보받지 못한 사실을 알았다"면서"그래서 3월 31일 교육부에 전화를 걸어 문의했더니 '최종적으로 그렇게 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함 지부장은 교육부 직원에게 '유보통합추진위 교사 대표 위원이 바뀐 이유는 무엇이며 위원 선정기준은 무엇인지' 물었다고 한다. 돌아온 대답은"'여러 명의 교사위원을 추천받았고 함 지부장이 되지 않았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었다"고 함 지부장은 전했다.함 지부장은 에"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2025년까지 유보통합을 국정과제로 발표한 교육부가 교사대표인 내게 위원에 참여했다고 감사 메일까지 보냈다가 탈락 사실도 탈락 이유도 제대로 통보하지 않은 것은 비상식적이고 무례한 만행"이라면서"교육부가 우리 보육교사들의 노조가 민주노총 소속이라는 이유로 탈락시킨 것이라면 정말로 비열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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