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 떨며 경찰에 신고했는데 출동한 경찰관은 조롱하는 듯한 말만 남겼고, 신변보호 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지난 3일 밤, 전혀 모르는 번호로 문자 폭탄을 받았습니다.[박지연 / 협박 문자 피해자 :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신고합니다'라고 보냈어요. 그랬더니 거기에서 '오'라고 하면서 그때부터 시작된 거죠. 계속해서 '신고하면 죽인다', '죽이겠다', '사람 죽여 봤느냐' 뭐 그런 내용도 들어가고.]신당에 찾아와서는 이런 메시지가 온 게 신이 화가 나 벌주는 것 아니냐며 조롱하듯 말한 겁니다.
[박지연 / 협박 문자 피해자 : '신 내림을 받은 지 얼마나 됐냐.' 얘기하는 게 상당히 불쾌했어요. 사건과 무관한 내용이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제가 신령님에게 잘못한 게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너무 많아서. "필요할 때 자녀 등하교를 돕겠다는 약속도 받았습니다.[지구대 경찰관 : 저희가 학생을 데리고 등하교를 시켜드릴 순 없어요. 일어날 수 있다는 개연성만으로 경찰을 배치할 수는 없어요. 그렇게 되면 국민 100명 당 경찰관 100명이 있어야 하잖아요.]신당에 출입했던 경찰이 한 발언은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 한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사건 발생 일주일이 지나서야 경찰은 문자를 보낸 20대 남성을 특정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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