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쓰레기를 한 아름 들고 갔다가 빈손으로 나오는 모습을 본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닌데, 참다못한 주민들이 신고하면서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지독한 악취가 코를 찌르는 가운데, 쓰레기가 각기 다른 자치구의 종량제 봉투와 종이 상자에 가득 담긴 채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건물 세입자 : 냄새가 나서 역한 냄새가 나서 올라와 봤더니 쓰레기가 잔뜩 있었습니다. 어제는 이쪽 부분에 양이 좀 있었는데, 이걸 치웠더라고요.]이 영상을 토대로 주민들은 건물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외부인이 옥상에 함부로 쓰레기를 두고 간 것 같다고 말합니다.주변 상인들을 중심으로 수상한 여성이 쓰레기를 갖고 건물에 들어갔다가 빈손으로 나오는 걸 수개월 전부터 수시로 봤다는 목격담도 나옵니다.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면 각 자치단체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주민들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영상 속 인물을 찾고 있습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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