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판이 6m14를 가리키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선수별로 6번씩 뛰어 최고 기록으로 순위를 매기는 멀리뛰기에서 유정미가 6m15로 우승했고, 이희진은 6m14로 2위에 올랐다.결과가 나오고 순위가 갈리자, 유정미가 미안함이 가득한 표정으로"1㎝ 차가 뭐야"라고 말했고, 이희진은"언니, 축하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유정미는"나는 정말 희진이가 이기는 줄 알았다. 기록이 나오기 전에 희진이와 포옹한 건 '우리 모두 잘했다'라는 의미였다"며"희진이가 나보다 1㎝ 더 뛰어도 나는 진심으로 축하했을 것이다. 그만큼 나는 희진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희진은"나는 정미 언니가 이겼다고 생각했다. 6차 시기가 끝난 뒤 관중석에서 탄성이 나와서, 잠시 기대는 했지만 '오늘은 언니가 이겼다'고 인정했다. 정미 언니의 우승을 축하한다"고 했다.유정미와 이희진이 동시에 출전하면, 상위 2명은 예측이 가능하지만 누가 1위가 될지는 6차 시기가 끝날 때까지 알 수 없다.이희진은 6월 22일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6m44를 뛰어 당시 유정미의 개인 기록인 6m37을 7㎝ 넘어서며 선수 기준 '한국 역대 3위'에 올랐다. 육상은 '전체 기록'과 '선수 기록'으로 구분해 기록을 집계한다.여자 멀리뛰기 한국 기록은 정순옥이 2009년에 세운 6m76이고, 2위 기록은 김수연이 2006년에 작성한 6m53이다.
이희진은"정미 언니가 100m에 주력하면 내가 한결 수월하게 1위 할 텐데"라고 농담을 섞어 말하면서도"정미 언니와 내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서로 격려하고 경쟁하면서, 더 좋은 기록을 냈으면 한다"고 바랐다. 유정미도"같은 종목 선수로,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나와 희진이는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며"희진이가 잘하면 나도 기쁘다. 오랫동안 함께 뛰었으면 좋겠다"고 고운 눈으로 이희진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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