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배우 백성현은 “이제야 연기에 대해 조금 알 것 같다”고 말한다. 1994년 아역으로 시작해 꾸준히 작품에 출연해 왔지만, 늘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껴왔다는 그다. 하지만 백성현은 이젠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새로워진 마음가짐을 밝혔다.
지난 27일 개봉한 ‘1980’은 12·12 5월 17일 전남 도청 뒷골목에서 개업한 중국 음식점의 철수네 대가족과 이웃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백성현은 극중 짜장면집 둘째 아들이자 삼촌 역을 맡았다. 삼촌은 아버지의 일을 물려받아 맛있는 짜장면을 만드는 게 소원인 인물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다. 이 캐릭터는 초반 밝은 에너지를 풍기다 모종의 이유로 아픔을 겪게 되는데, 백성현은 이런 삼촌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다. 그렇게 백성현은 ‘보이스4’를 찍고 곧바로 목포로 내려갔다. 과거 저예산 영화를 통해 배우가 모든 걸 쏟아부어야 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진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 백성현은 강 감독에게 “목포에 있을 테니 편하게 원하는 걸 얘기해주면 바로 연기를 하겠다”고 했다며 ‘1980’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설명했다.
백성현은 “목포 세트에 갔는데 역시 감독님이 그런 부분에 대가셔서 그런지 다르더라. 1980년 전남도청 뒷골목 중국집에 와있는 느낌을 받았다”며 “디테일을 채워 넣은 부분들이 연기할 때 몰입하기 좋았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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