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튜디오에 아주 특별한 두 분이 나와 있습니다. 한 명은 도마의 신이고 또 한 명은 원조 도마의 신입니다. 그리고 딸과 아버지입니다. 다들 아실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 여서정 선수 그리고 여서정의 아빠로 더 유명한 여홍철 교수입니다. 어서 오세요.안녕하세요. 두 분이 이렇게 함께 뉴스 스튜디오에 나온 건 처음이죠.괜찮으세요?[앵커]6일이요. 저는 그 떨리는 순간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그 뒤에 6일 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그런데 그 아주 짧은 4초간의 시간 동안 이걸 해낸다고 해서 우리가 4초의 마법이라는 표현도 쓰는데 어떻게 그렇게 자연스러운 미소를 지을까가 늘 궁금하거든요, 시작 전에.그렇게 많이 서다 보니까 오늘 생방송은 별로 안 떨리신 것 같은데요.제가 중계방송에서 해설하시는 모습 자세히 봤거든요. 열광하시던데 그때 그 느낌, 그 순간의 감정 이런 거 잊지 못하실 것 같아요.
[여서정/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동메달리스트 : 일단 어렸을 때는 잘 모르겠는데 이제 좀 크고 제가 저의 제가 가지고 있는 기술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느꼈을 때 아빠가 이제 옆에서 말도, 말씀도 많이 해 주시고 자신감도 많이 불어넣어주셨던 것 같아요.]왜 아버지에게 메달을 걸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나요? [여서정/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동메달리스트 : 처음 시작한 건 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이제 연습을 해보기는 했는데 이제 계속 꾸준히 연습한 건 한 1~2년? 1~2년 정도 된 것 같아요.][여홍철/경희대 교수 : 아니요. 서정이가 궁금하면 저한테 가끔 이야기를 해요. 예를 들어서 어떻게 하면 이런 기술을 할 수 있는지, 아니면 도마를 짚었을 때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럽게 넘을 수 있는지 이런 이야기를 할 때 그때 제가 체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거든요. 그전까지는 계속 하고 싶어도 제가 이야기를 잘 안 합니다.][여홍철/경희대 교수 : 맞습니다.][여홍철/경희대 교수 : 제가 여2 기술을 처음 발표할 때가 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때 그때 발표를 했거든요. 그런데 한 26년이 흘렀는데도 제 기술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다는 그게 제 생각에는 참 자부심이 있더라고요. 왜냐하면 아직도 내 기술이 먹히는구나라는 생각 때문에 그런지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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