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국회 행안위, 내일 이임재 前용산서장 불러 '부실대응' 추궁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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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회 행안위, 내일 이임재 前용산서장 불러 '부실대응' 추궁

박형빈 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6일 전체회의에 '이태원 압사 참사'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상대로 참사 관련 부실 대응 의혹을 추궁한다.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한 류미진 전 인사교육과장도 증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경찰은 이달 2일과 3일 이 전 서장과 류 전 과장을 차례로 대기발령했다.류 전 과장에게는 참사 당일 정해진 근무지인 서울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에서 벗어난 것과, 참사 발생을 서울경찰청장에게 제때 보고하지 않은 과정을 물을 예정이다.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최근 예산소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년도 행정안전부 경찰국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을 놓고 여야 간 공방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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