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4일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연습을 하고 있다. 2022.11.14 superdoo82@yna.co.kr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후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카타르 입성 후 첫 담금질에 나섰다. 김도훈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4일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연습을 하고 있다. 2022.11.14 superdoo82@yna.co.kr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벤투 감독이 추가 발탁한 '예비 선수' 오현규를 포함하면 현재 도하에 집결한 선수는 22명이다.대표팀 관계자는"황희찬에게 큰 문제나 부상이 있는 건 아니지만, 선수가 불편감을 느껴서 실내에 남아 회복과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진수는 훈련의 모든 과정을 동료들과 똑같이 수행하진 않았으나 부상 부위에 테이핑한 가운데서도 달리기와 일부 볼 터치 훈련 등엔 동참했다. 달릴 때는 크게 불편감을 나타내지는 않는 모습이었다.막바지엔 필드 플레이어들은 두 조로 나눠 패스 게임을, 골키퍼들은 손으로 공을 넘기는 훈련 등을 이어갔다. 이날 대표팀이 훈련한 오후 5시의 도하는 해가 이미 져 어두워졌다. 훈련장 뒤편에 늘어선 고층 빌딩들의 화려한 조명이 또렷하게 빛나는 것이 보일 정도였다. 기온은 여전히 30도에 가까웠으나 해가 진 뒤엔 선선한 바람이 더해지며 '중동의 불볕더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김도훈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4일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연습을 하고 있다. 2022.11.14 superdoo82@yna.co.kr벤투호는 16일에도 이날과 같은 시간대에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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