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기자=14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도하 거리에 출전국 국기 및 대회 깃발이 걸려 있다. 2022.11.14 superdoo82@yna.co.kr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4일 카타르 도하에 입성하는 등, 대회 참가자와 취재진,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기 시작했다.FIFA 후원사인 카타르 항공은 비행기 시트와 헤드폰 등에 모두 월드컵 로고를 새겨넣었다.월드컵 경기 관람 시 모바일 티켓을 활용하는 법을 소개하는 영상부터 각국 대표팀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들이 준비돼 있었다.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에서도 눈을 돌리면 월드컵과 관련된 것들이 보였다.[촬영 최송아]
기념품 가게에서는 티셔츠와 축구공 등을 판매하고 있었고, 공항 곳곳에선 입국 비자를 대체하는 '하야 카드'를 소지한 이들에게 데이터 2,022MB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유심카드를 나눠 주기도 했다.숙소로 향하는 길, 현지 택시 기사는 한국에서 온 취재진이라는 말에"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나라가 아니냐"며 되물었고, 태극기가 그려진 조형물을 가리키기도 했다. 김도훈 기자=14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도하의 한 건물 외벽에 국가대표 축구팀 손흥민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다. 2022.11.14 superdoo82@yna.co.kr한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은 물론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 벤투호와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우루과이의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등의 사진도 찾아볼 수 있다.도하 시내 르메르디앙 호텔에 여장을 푼 대표팀은 현지 적응 훈련을 한 뒤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H조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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