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물고 이동하는 러시아 지상군 전투ㆍ보급 차량
27일 우크라이나 동북부 이반키프를 향해 이동하는 러시아 지상군의 연료수송차와 보급차, 장갑차들을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모습. 차량 행렬은 5.2㎞를 넘을 정도로 길었다. [맥사 테크놀로지스 제공. 14일내 사용. DB 금지]. 2022.2.28 jsmoon@yna.co.kr아세안이 러시아 비난에 미온적인 분위기인 것과는 달리, 싱가포르는 독자적 제재 방침을 밝히는가 하면 총리가 직접 나서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까지 표명했다.제한 조치에는 러시아산 원유 및 천연액화가스를 포함한 거래에 대한 신용장 발급 중단도 포함됐다고 통신이 현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이번 조치는 비비안 발라크뤼시난 외교장관이 같은 날 싱가포르가 러시아와 관련된 은행들과 금융 거래를 막을 것이라고 밝힌 것에 때맞춰 나왔다.그러면서 구체적인 조치들을 현재 마련 중이며, 곧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리 총리는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싱가포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한다.
그러면서"지금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는 우리에게 중요하다"며"국제 관계가 '힘이 정의다'라는 개념에 기초한다면 세계는 싱가포르와 같은 소국들에는 위험한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러시아가 군사력이 절대 열세인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침공하는 상황이 용인된다면, 인구 545만명 가량에 서울보다 조금 큰 국토 면적인 '소국' 싱가포르의 운명을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는 위기 의식이다. 싱가포르의 전 외교차관 빌라하리 카우시칸은"이번 방침은 거의 전례가 없는 조치"라며"내가 아는 한 싱가포르가 독자적 제재를 가한 것은 1978년 베트남의 캄보디아 침공 이후 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이들은 성명에서"모든 당사자가 최대한 자제하고 대화 노력을 하기를 촉구한다"며"상황이 제어할 수 없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한 평화적 대화를 위한 여지가 아직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방송은 아세안 성명이 러시아를 콕 집어 비판하지 않았고, 침공이라는 단어도 없었으며, 압도적 군사력을 가진 대국의 침공으로부터 한 국가가 자신을 방어하는 상황임에도 '모든 당사자'에게 자제를 촉구한다는 표현을 썼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