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영 기자=여자 피겨의 신성에서 여제 등극을 꿈꾸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카밀라 발리예바가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 연습링크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쇼트프로그램 동작을 연습하고 있다.
스포츠중재재판소는 14일 도핑 위반 통보를 받은 러시아반도핑기구가 발리예바의 징계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 세계반도핑기구, 국제빙상경기연맹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 하남직 기자=마리화나 복용으로 지난해 도쿄 하계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던 '미국 육상 신성' 샤캐리 리처드슨이 도핑 논란에 휘말린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인전 출전 허락 소식에 분노를 표출했다.스포츠중재재판소는 14일 도핑 위반 통보를 받은 러시아반도핑기구가 발리예바의 징계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 세계반도핑기구, 국제빙상경기연맹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샤캐리 리처드슨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리처드슨의 발리예바 관련 첫 트윗은"발리예바와 내 상황은 대체 뭐가 다른가. 입상이 유력했던 나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었다. 나와 발리예바의 유일한 차이는, 내가 젊은 흑인 여성이라는 점"이었다. "모든 게 피부색 때문"이라고 재차 주장한 리처드슨은"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에 금지약물을 복용했는데 이제야 세상이 알게 됐다. 나는 마리화나 복용 후 일주일 안에 양성 판정이 나왔고, 내 명예와 재능이 학살당했다"며 발리예바의 도핑테스트 결과가 늦게 알려진 것에 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미국 육상 신성' 샤캐리 리처드슨리처드슨은 2021년 6월 20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미국 육상 대표 선발전 여자 100m 결선에서 10초86으로 우승하며 상위 3명이 받는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미국 오리건주에서 마리화나 복용은 합법이다.리처드슨은"도쿄올림픽 미국 육상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어머니의 부고를 받았다"며"심리적으로 매우 힘들었고, 그런 선택을 했다"고 고백했다.리처드슨의 마리화나 복용 문제는 미국 육상계를 넘어 사회적인 토론까지 불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규칙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며"리처드슨이 어려운 일을 겪었고, 잘 대처했지만, 규칙은 규칙"이라고 리처드슨의 대표팀 발탁에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미국육상연맹은 리처드슨을 제외한 도쿄올림픽 대표 명단을 발표한 뒤"리처드슨이 처한 상황을 매우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다"면서도"어떠한 상황에서도 선발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 25일 러시아선수권대회 때 제출한 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 성분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이달 8일에야 받았다.리처드슨 문제를 다룬 미국반도핑기구와 발리예바 사건을 접한 RUSADA의 결정은 판이했다.CAS는 발리예바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안길 수는 없다며 여자 싱글 종목 출전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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