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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50세 페히슈타인·47세 모랑 등 각국 기수 맡은 베테랑들

대회 조직위원회가 4일 오후 공개한 91개 참가국의 개회식 기수 명단에는 몇몇 이름들이 눈에 띈다.무려 30년 전인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동계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페히슈타인은 알베르빌 대회부터 2006년 토리노까지 동계 올림픽에서 5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브라질 기수는 재클린 모랑과 봅슬레이 선수인 에드송 빈딜라티가 선정됐다.이번 대회에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선수는 모랑 외에 영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몬텔 더글러스까지 2명이다.

한종찬 기자=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김아랑이 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공식 훈련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22.2.1 saba@yna.co.kr일본은 노르딕복합의 와타베 아키토와 스피드스케이팅 고 아리사가 남녀 기수를 맡았다.동티모르의 '고독한 스키어'로 잘 알려진 요한 구 콩칼베는 이번 대회에도 혼자 출전해 기수까지 맡았다.개최국 중국은 스피드스케이팅 가오팅위와 스켈레톤의 자오단이 기수를 맡았고, 차기 동계올림픽을 여는 이탈리아는 스노보더인 미켈라 모이올리 혼자 국기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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