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태극기 들고 대한민국 첫 메달 자축하는 김민석
황광모 기자=대한민국의 김민석이 8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태극기를 두르고 자축하고 있다. 2022.2.8 hkmpooh@yna.co.kr김민석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ｍ에서 1분44초2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한 뒤"4년 전엔 예상 못 한 메달을 땄고, 이번 대회에선 갖고 싶었던 메달을 획득했다"며"4년 뒤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 꼭 올림픽 챔피언이 되겠다"고 말했다.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아시아 선수는 김민석이 유일하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2회 연속 남자 1,500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라는 말엔"타이틀에 관해 깊이 생각 안 했다"라며"다 똑같은 선수다. 더 노력하는 선수가 더 높은 자리에 가는 것"이라고 답했다.그는"베이징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을 딸 것이라고 상상을 못 했다"라며"쇼트트랙에 불상사가 있었는데, 나라도 메달을 따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홍해인 기자=김민석이 8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2.2.8 hihong@yna.co.kr바로 다음 조에서 뛴 김민석으로선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나위스는 금메달, 크롤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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