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기자="우리나라는 '어떻게 하면 싸게 만들까'하는 식으로 술이 발전해 왔기 때문에 맛있는 술이 나올 수 없는 구조입니다."20대 초반 위스키의 매력에 빠져든 그는 애호가 수준을 넘어 2020년 김포에 국산 위스키 원액을 만드는 증류소를 열었습니다.이런 노력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던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는 김 대표의 젊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김 대표는"바로 옆 나라 일본은 물론 대만, 인도에서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좋은 위스키를 만든다"며"우리나라는 위스키를 좋아하고 많이 소비하는데도 만들지 못한다는 사실이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깝고 화가 났다"고 했습니다.그의 꿈은 지난해 김창수표 위스키 1, 2를 내놓으며 현실이 됐는데요. 증류소 규모가 작아 각각 336병밖에 출시하지 못했는데 모두 '완판'됐습니다.그는"우리나라 경제력 수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술이 하나 없는 이유도 세금 때문"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김 대표는"이 세금 체계에서는 숙성이 길어지거나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증류주, 위스키 쪽에 세금이 많이 부과되다 보니 고급술, 좋은 술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우리나라는 '어떻게 하면 싸게 만들까'하는 식으로 술이 발전해 왔기 때문에 맛있는 술이 나올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습니다.김 대표의 위스키 이야기,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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