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기간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15일과 그 다음 날인 16일 이틀간입니다."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이재명 38%, 윤석열 43.5%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습니다.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름, 무응답층을 합한 '부동층'은 11.8%였습니다.지역별로는 이 후보는 호남에서, 윤 후보는 영남과 강원·제주에서 강세였는데, '핵심 승부처' 수도권에선 서울은 윤 후보 우세, 인천·경기는 두 후보가 박빙이었습니다.대선 막판 주요 변수로 떠오른 '야권 후보 단일화' 관련 사항도 질문해봤습니다.안철수 후보가 단일후보라면, 이재명 33.1%, 심상정 3.9%, 안철수 38.5%로, 단일화한 야권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설 걸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양당의 단일 후보로 누가 돼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윤석열 42.4%, 안철수 45.3%로 팽팽했습니다.특히, 이재명 후보 지지자의 74.9%가 안 후보를 선택하는 등 여권의 안 후보 쏠림 현상이 강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43.7%, 부정 평가는 54%였습니다.현재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선 82.7%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투표 의향은 '적극 투표층' 83%를 포함해 96%에 달했습니다.이번 조사는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입소스 등 대선 출구조사 수행기관에 의뢰해,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유권자 2천6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조사 의뢰 : SBS, KBS, MBC조사 방법 : 무선 전화면접조사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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