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 검사장은 두 곳을 향해 칼을 겨눴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3명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에 대해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이다. 칸 검사장은 ‘서방 우방국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ICC 내 암묵적 규칙을 깼다. 되레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며 네타냐후 총리와 그를 옹호하는 우방국에 정면 도전했다.
그는 과거 전범 혐의 피의자를 변호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과 윌리엄 루토 전 케냐 대통령, 리비아 최고지도자였던 고 무아마르 카다피의 아들 사이프 알 이슬람 카다피 등을 변호했다. 그러자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을 청구한 칸 검사장을 향해 박수를 보냈던 미국과 영국은 돌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영장 청구에 대해 “터무니없다”며 비난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ICC 검찰의 이번 결정이 “전쟁을 멈추거나, 인질을 구출해오거나, 인도주의적 지원을 투입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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