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 한국 경제가"경기 침체 경계선에 놓여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를 총재가 직접 발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거듭되는 고물가 상황에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는 게 맞지만, 경기 위축 상황과 겹쳐 지금과 같은 통화정책 방향을 고수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팍팍합니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전히 '혁신'과 '기업가 정신', 그리고 '스타트업'이 시대정신이라 외치며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장에 시동을 걸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와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콘텐츠 기업 'EO 스튜디오'입니다. 투자업계의 돈 줄이 바짝 마른 최근에도 2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트래픽? 하나도 안 줄었다. 스타트업은 시대정신"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면 '필청'한다는 이 유튜브 채널의 이름 'EO'는 창업자 김태용 대표의 이름 초성 'ㅌㅇ'에서 따왔습니다. 기업가 정신과 기회의 의미도 담았다고 합니다. 2022년 12월 22일 현재 기준 오리지널 채널 'EO 이오'의 구독자 수는 49만 명, 지난 9월 론칭한 글로벌 채널의 구독자 수는 약 4만 명 정도입니다.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시작해 직원 수 21명의 법인을 세우기까지. 90년생 만 32살의 대표는 어떤 '혁신론'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폭설이 내린 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EO 스튜디오에서 김태용 대표를 만났습니다."비즈니스 문의가 줄어든 건 사실이지만 놀랍게도 트래픽은 하나도 줄지 않았다. 사실 늘 놀랍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대개 30세쯤 되면 경제 활동을 하고 주식 투자나 재테크에 뛰어든다. 이 수요가 적용된 콘텐츠 구독자 수가 대략 250만 명 정도라고 본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재테크 영역이 아니라 스타트업에 특화한 콘텐츠인데 49만 명씩 구독자가 모이는 걸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 주식 재테크에 대한 관심에 비하면 30분의 1도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 예상치를 뛰어넘은 거다. 그만큼 젊은 사람들이 자기 일을 주도적으로 하고, 일을 만들고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이런 창업과 커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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