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EPL은 2019~2020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3년 간 5억5000만 파운드를 받기로 한 중국 스트리밍 서비스 PPTV와의 중계권 계약을 한 시즌만에 해지했다. 이유는 지급 대금이 제때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PPTV가 3월까지 지급하기로 돼 있던 1억6000만 파운드의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3월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됐던 때였다. PPTV를 소유하고 있는 중국 유통 대기업 쑤닝은 이탈리아 축구클럽 인터밀란을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PPTV와의 계약은 프리미어리그가 해외 TV와 맺은 최대 계약이었다. PPTV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프리미어리그의 3개 시즌을 중국에 독점 방송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반면 해외 중계권 판매분의 배분은 지난 28년 동안 변함없이 20개 클럽이 동일하게 나눠갖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개 클럽이 매년 경쟁력있는 전력을 갖추고 리그 운영을 유지해주어야 리그의 성장과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이었다. 공영방송 영국 BBC에 따르면, 리그 1위와 최하위 클럽의 배당금 비율에서 EPL은 여타 유럽 리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가디언은 EPL을 ‘다른 리그에 비해 월등한 평등주의자‘로 표현했다./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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