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7월 6일 새벽 1시, 강남의 한 골프연습장의 주차장에서 피투성이가 된 여성이 발견됐다. 피해자 이서영 씨의 몸에서는 성폭력의 피해 짐작케 하는 정황도 보였다. 그리고 그는 두개골 골절과 심각한 뇌 손상으로 병원에 이송된 지 4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곧 사건이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전 씨는 강간 혐의만 인정했을 뿐 살인에 대한 혐의는 부인했고, 특히 함께 있던 형에게 살인 혐의를 미루었다. 그는 본인의 친형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서영 씨를 만나 차량 안에서 성매매를 한 것이라 주장했다. 그리고 이후 형이 서영 씨와 할 말이 있다고 해서 자신은 자리를 떠났고 이에 서영 씨가 폭행당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는"머리를 집중적으로 가격해서 여성을 제압했다. 그리고 그 이후 강도 상해 사건도 전부 머리를 때려 제압한 것과 일치한다. 죄명은 다를지 몰라도 사람을 공격하는 패턴은 동일하고 공범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일치하는 부분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판결문 속 주장을 다시 살펴봤다. 그러자 전 씨가 처음 진술에서는 형이 먼저 강간하고 뒤이어 강간을 했다고 했으나 이후 합의에 의한 조건 만남이라고 진술을 번복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전 씨는 피해자가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성폭행이 아닌 합의 관계라고 주장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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